산업 현대차 노조 간부 절반 "올해 희망 성과금 2500만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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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간부 절반 "올해 희망 성과금 2500만원 이상"

등록 2023.05.15 21:06

이지숙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간부 약 50%가 올해 2500만원 이상의 성과금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현대차 노조 소식지인 '현자지부신문'는 최근 간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조 간부 약 46.3%는 올해 적절한 임금인상 규모에 대해 '11만원 이상 13만원 미만'을 선택했다. '5만원 미만'은 응답자가 한 명도 없었다.

희망 성과금 규모는 49.2%가 '2500만원 이상'을 선택했으며 '2200만원~2500만원 이하'가 18.5%로 집계됐다.

올해 별도 요구안에 담아야 할 안건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것은 '정년 연장'(59.9%)이었으며 이어 '상여금 800% 요구'(39.6%)가 2위를 차지했다.

정년 연장은 올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의제에서도 66.9%의 표를 얻었다.

또한 노조 간부 51%는 올해 단체협상에서 파업을 강행해서라도 노동 요구안을 쟁취해야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최근 4년간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 한 현대차 노조에 분위기가 변화할지도 주목된다.

현대차 노조는 이번 설문조사를 참고해 올해 단체교섭 요구안을 마련하고 다음주 대의원대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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