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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코스맥스, 1분기 매출 4033억원···전년比 1.4%↑

유통·바이오 패션·뷰티

코스맥스, 1분기 매출 4033억원···전년比 1.4%↑

등록 2023.05.12 16:10

윤서영

  기자

코스맥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40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0.5%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코스맥스 한국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난 243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 회복과 일본 수출 제품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또,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일상 회복 가속화로 인해 기초는 물론 베이스 메이크업과 립케어, 포인트 메이크업 등 색조 카테고리 매출이 증가했다.

중국법인 매출은 18% 감소한 1224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중국 지역 내 소비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코스맥스는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일상으로의 복귀가 시작되면서 시장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만큼 3분기부터는 소비회복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법인 매출은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9% 줄었다. 오하이오 공장이 뉴저지로의 이전 작업을 진행한 데 따라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는 것이 코스맥스의 설명이다.

인도네시아와 태국 법인의 매출은 각각 34%, 82% 증가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주요 온라인 및 오프라인 고객사들의 견고한 오더 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외부 활동 증가로 립스틱을 중심으로 색조 카테고리 매출이 성장했다.

태국은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와 시장 상황 회복에 의해 기존 고객들의 오더 재발주가 늘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중국 시장 부진에 따른 이익 감소, 글로벌 원부자재 인플레이션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색조 카테고리 중심 성장세와 동남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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