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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코오롱생명과학, 김선진 신임 대표 선임···'인보사' 임상 재개 앞장서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코오롱생명과학, 김선진 신임 대표 선임···'인보사' 임상 재개 앞장서

등록 2023.03.28 19:08

유수인

  기자

코오롱생명과학 김선진 대표이사 사장코오롱생명과학 김선진 대표이사 사장

코오롱생명과학이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선진 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TG-C) 개발을 주도했던 이우석 대표는 코오롱생명과학에서 물러난다.

새로 선임된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세계적인 암 센터인 미국 텍사스대 엠디 앤더슨 교수로 19년간 재직했다. 그는 한미약품에서 CMO & 신약개발 총괄 부사장, 플랫바이오 대표이사 등을 지내는 등 임상이행연구(Clinical translational research)와 동소이식모델(Orthotopic model) 분야 등 개발임상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진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새롭게 취임하는 김 대표의 다양한 바이오산업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KLS-2031(신경병증성통증치료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시험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 신임 대표는 2020년부터 코오롱티슈진에 합류해 TG-C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재개를 이끌어 내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TG-C의 아시아지역에서의 개발과 상업화를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연구의 자세로 일하고,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승리하는 위너(WINNER)가 돼야 한다는 포부가 중요하다"며 "코오롱생명과학의 새로운 리더로서 혁신적인 시각으로 케미컬 분야를 비롯해 차별화된 신약과 치료제 개발에 나서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우수한 제품 경쟁력으로 바이오산업계 선도자 위치를 더욱 굳건히 지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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