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22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신 회장은 2019년 12월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직을 사임한 바 있다.
신 회장의 경영복귀는 책임경영 강화와 글로벌투자, 인수·합병(M&A), 사업 확장 등에 대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윤기 롯데칠성 대표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박 대표는 올해 ▲브랜드 육성 및 건강·라이프스타일 포트폴리오 구축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ZBB·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기반의 생산·물류 거점 최적화 ▲ESG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미래형 조직문화 구축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롯데칠성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84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28억원으로 22.3% 증가했다.
박 대표는 "올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효율적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전략을 실천해 불확실성에 현명하게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유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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