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다우기술, 중소기업 디지털 경영 지원 '맞손'

사진=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이 다우기술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영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비스형뱅킹(BaaS) 기반 금융API 연계 서비스 제공 ▲데이터 활용한 신(新)비즈니스 모델 발굴 ▲신규 디지털 기업고객 창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등에 힘을 모은다.

기업은행은 비은행 플랫폼기업에 금융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형뱅킹'에 다우기술 경영지원 플랫폼 '다우오피스'를 연계해 '디지털 경영지원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양사는 데이터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 등을 발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은행 최초의 BaaS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향후 은행 거래자가 비은행 플랫폼 내 에서도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BaaS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