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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GS칼텍스-한국남동발전, 청정수소 밸류체인 협력체계 구축

산업 에너지·화학

GS칼텍스-한국남동발전, 청정수소 밸류체인 협력체계 구축

등록 2023.03.08 10:48

전소연

  기자

GS칼텍스-한국남동발전,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여수 수소허브 사업 추진···청정수소 사업 '가속화'양사, 공동으로 탄소중립 이행 위한 협력 추진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사진=GS칼텍스 제공)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와 한국남동발전이 청정수소 밸류체인 협력체계 구축 등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에 나선다.

GS칼텍스는 8일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청정수소 생산·공급·활용 및 기타 탄소중립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을 비롯한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정수소는 수소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하지 않거나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저장해 현저히 적게 배출하는 수소를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청정수소 생산설비 구축 및 운영사업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및 저장사업 역할을 맡는다. 한국남동발전은 수소·암모니아의 도입 및 혼소 활용 등 발전 설비 구축과 운영사업을 맡아 청정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여수 수소허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는 국내 주요 수소 생산자로서 축적한 기술 및 전문성을 활용해 청정수소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생산한 청정수소를 여수산단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한국남동발전은 청정수소를 활용한 발전 설비를 운영할 계획이다.

양사 공동으로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 GS칼텍스의 탄소 감축을 위한 공동 사업 모델 발굴 등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정부의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및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국정과제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탄소중립과 동시에 에너지 안보를 달성하고자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및 수소·암모니아 혼소 등 집중형 발전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은 "GS칼텍스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수소사업 밸류체인 확장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여수 지역에서 청정수소 생산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한국남동발전과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 및 발전 분야에서 대표적인 두 기업이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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