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11시 '삼성 네트워크 : 통신을 재정의하다' 행사에서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이 2022년 출시하는 고성능 기지국에 탑재되는 차세대 핵심칩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5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삼성리서치를 이끌고 있는 전경훈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을 글로벌AI센터장에 선임했다.
글로벌AI센터는 삼성리서치 산하에 마련된 조직으로 AI 로보틱스 분야 기술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다니엘 리 부사장은 차세대 기계학습 알고리즘과 로보틱스 관련 연구를 담당했으며 지난달 말 센터장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삼성전자가 영입하기 전에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었고 삼성리서치에 근무한 직후엔 미국 코넬공대로 자리를 옮겨 교수직을 병행해왔다. 이재용 회장이 AI 기술 확보를 위해 승현준 미국 프린스턴대학 교수(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사장)을 영입할 때 함께 발탁한 인물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니엘 리 부사장이 연구에 전념하고 싶어 보직만 내려놨다"며 "삼성전자와는 협업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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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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