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한국콜마, 작년 영업익 733억원···전년보다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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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작년 영업익 733억원···전년보다 13.0%↓

등록 2023.02.28 17:13

수정 2023.02.28 17:15

윤서영

  기자

한국콜마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한국콜마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733억원으로 전년보다 13.0%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6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6% 증가했다.

4분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4791억원, 영업이익은 66.7% 감소한 86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법인 실적 저하와 자회사 '연우'를 편입하면서 일시적 비용이 발생한 탓이다. 또 'HK이노엔'의 케이캡 수수료 및 일회성 비용도 함께 반영됐다.

한국콜마는 올해 실내 마스크 해제에 힘입어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실적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해외 사업 중에서도 북미 시장의 경우 미국 뉴저지에 비즈니스 허브의 일환으로 설립 중인 '북미기술영업센터'와 콜마USA, 콜마캐나다(CSR) 등을 통해 적극 공략해나갈 방침이다. 중동 등 동남아 시장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최근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충남 세종시 전의면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화장품 생산기지를 내년까지 준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신규 공장이 준공되면 한국콜마의 국내 기초·색조 화장품 연간 생산량은 5만8700개에서 8억700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색조화장품 생산량은 기존보다 약 80% 가량 증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6499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6%, 61.9%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154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0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한국콜마홀딩스 측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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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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