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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발렌베리家 PEF, SK쉴더스 3조원에 인수···SK스퀘어 2대주주 유지

IT IT일반

발렌베리家 PEF, SK쉴더스 3조원에 인수···SK스퀘어 2대주주 유지

등록 2023.02.26 20:01

수정 2023.02.27 08:14

이지숙

  기자

SK쉴더스의 최대주주가 발렌베리 그룹 계열의 사모펀드(PEF)인 EQT파트너스로 변경된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EQT는 SK쉴더스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 보유 지분 63.1% 중 약 33%를 매입하는 계약을 다음주 중 체결한다. 또한 2대 주주인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 컨소시엄이 보유한 36.87%도 전량 매입할 예정이다.

EQT는 약 70%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3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지분 약 30%를 보유한 2대주주로 남아 EQT와 SK쉴더스를 공동 경영한다. 양측은 SK쉴더스를 아시아 대표 보안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SK스퀘어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3년 만에 1조원 안팎의 투자 차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SK텔레콤은 2019년 맥쿼리 컨소시엄과 글로벌 PEF인 칼라일로부터 SK쉴더스를 인수했다.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오는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로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 현장에서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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