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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重, MISC와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 개발

산업 재계

삼성重, MISC와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 개발

등록 2023.01.19 13:06

천진영

  기자

주입설비 탑재 제품 개발·액화설비 개발 전략 수립CCS 벨류체인 해양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시장 개척

사진=삼성중공업 제공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은 1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글로벌 해상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MISC Berhad(MISC)와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FCSU·Floating CO2 Storage Unit)는 육상 터미널에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고갈된 해저 유·가스정에 저장하는 신개념 해양 설비이다.

삼성중공업은 MISC와 함께 FCSU 및 상부에 주입 설비가 탑재된 FCSU-I를 개발하고, 액화설비가 탑재되는 FCSU-L은 개발 전략을 수립해 CCS(Carbon Capture & Storage) 시장에 본격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개발·검토 중인 CCS 프로젝트만 100여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부터 한국-말레이시아 간 탄소포집-운송-저장 사업인 셰퍼드(Shepherd) CCS 프로젝트 개발 공동협력에도 참여 중이다.

윤병협 삼성중공업 해양기술영업팀장은 "MISC와의 협력을 계기로 CCS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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