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바이오 삼양식품, 설날 전 협력사 거래대금 500억원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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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설날 전 협력사 거래대금 500억원 조기 지급

등록 2023.01.18 09:31

수정 2023.01.18 14:47

김민지

  기자

사진=삼양식품 제공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원부자재 납품업체, OEM 업체 등 협력사 1000여곳을 대상으로 한다. 50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기한보다 앞당겨 지급한다.

삼양식품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자금 수요가 더욱 증가하는 명절 전에 대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김정수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 삼양식품그룹의 기업가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글로벌식품회사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삼양식품그룹의 높아진 위상에 맞는 의무와 책임을 강화하고 겸손한 마음도 잊지 않아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삼양식품은 앞으로도 환경, 안전가치를 중심으로 한 동반성장을 지향하며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립해 건전한 식품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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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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