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회에는 자기관리리츠가 법인세를 내더라도 이익의 50%까지 이익잉여금으로 적립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일몰조항이 지난해 말로 만료돼 오는 2024년까지 연장하는 법안이 발의돼 있다.
그러나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가 지연되면서 리츠 회사들의 배당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개정안에는 앵커리츠에 투자한 주택도시기금의 배당수익률 하락을 막기 위한 조항도 담겨 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1월 중에 관련 법안이 상임위를 통과하지 않으면 4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자기관리리츠는 이익의 90%를 배당해야 하고, 배당금 마련을 위해 매입 부동산을 처분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의 배당수익 보호를 위해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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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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