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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도 희망퇴직 "인위적 감원 아닌 전직 기회 부여 차원"

미래에셋증권도 희망퇴직 "인위적 감원 아닌 전직 기회 부여 차원"

등록 2023.01.06 15:05

수정 2023.01.06 15:40

임주희

  기자

KB증권에 이어 대형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도 희망퇴직에 나선다.

6일 미래에셋증권은 10년 이상 근무자 중 만 45세 이상 정규직 직원 대상으로 이번주 동안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퇴직자는 최대 24개월 급여, 최대 8000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 및 5년의 학자금 지원, 전직 지원 직원들을 위한 3개월 유급 휴직 급여 및 전직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희망퇴직은 최근 급격한 기술, 경제, 사회적 환경변화에 따라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과 전직 등에 대한 직원들의 니즈가 높아졌고 가족돌봄, 육아, 재무적 상황 등 개인사유에 의해 직원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며 "그간 회사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배려와 새로운 전직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희망 퇴직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단순 위로금 지급 외 전직 지원 프로그램과 전직 직원 휴직 부여, 장기간 자녀학자금 지원, 생활안정지원금 등이 포함된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최대한 직원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인력 구조조정에 대한 계획은 없으나 직원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번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희망퇴직은 인력 감원이 목적이 아니라 재취업 교육을 통해 최대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향후에도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일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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