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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KT 구현모 '디지코 성과' 인정받나···연임 여부 이번 주 결정

IT IT일반

KT 구현모 '디지코 성과' 인정받나···연임 여부 이번 주 결정

등록 2022.12.13 08:21

배태용

  기자

KT 구현모 대표. 사진 = KT 제공KT 구현모 대표. 사진 = KT 제공

구현모 KT 대표의 연임 여부가 이번 주 안으로 결정 날 전망이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이날 구 대표의 적격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를 담당하는 대표이사 후보 심사위원회는 지난주에 이어 구 대표에 대한 2차 면접을 실시한다.

구 대표는 1987년 KT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으로 들어와 34년 동안 KT에서만 일한 인물로, 2020년 3월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됐다. 기존 임기는 내년 3월 주주총회 전까지다. 재신임을 받는다면 오는 2026년 3월까지 디지코 KT를 이어나갈 수 있다.

구 대표가 연임에 나선 것은 KT의 디지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2020년 대표 취임 이후 KT를 디지코 기업으로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이른바 'ABC' 사업을 중심으로 신사업을 육성했다.

미디어 밸류체인도 완성했다. KT 미디어 사업은 오리지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를 끌면서 역대급 흥행 신화를 썼고 자회사 KT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제2의 우영우'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구 대표 취임 전 약 6조9000억원이던 시가총액은 지난 8월1일 1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올해 3분기 성적도 선방했다. 연결 기준 매출 6조4772억원, 영업이익 452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보다 4.2%, 18.4% 증가했다. 시장이 전망한 매출 6조4284억원, 영업이익 4415억원을 상회했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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