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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철 사장, LG 식기세척기 사업 확장···업소용 제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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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전기식세기' 전파인증 완료
가정용 확대 이어 상업용 시장 공략
업계 "내년 상반기 시장 진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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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상업용(업소용) 식기세척기 시장에 진출할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식기가 대량으로 소비되는 음식점·카페 등에선 식기세척기가 필수로 꼽힌다는 데서 사업성을 본 것이다.

특히 가전사업을 이끄는 류재철 사장(H&A사업본부장)이 생활가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매출을 일으킬 신시장으로 낙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30일 기자재명칭이 '상업용 전기식기세척기'(MCP-001)인 제품의 적합성평가인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같은 달 초에는 제품안전인증(KC)도 획득했다. 보통 가전 제품의 경우 전파인증 후 몇 달뒤 상용화가 된다는 점에서 내년 상반기에는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LG전자가 국내 시장에 상업용 식기세척기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그동안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정용 식기세척기 사업에 주력해왔다. 이들 제품은 B2B 시장에도 일부 공급했으나, 용량이 큰 상업용 제품은 취급하지 않았다. 그러다 가정용 식기세척기 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들자, 새로운 매출을 가져올 신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된 것으로 해석된다.

LG전자가 B2B 시장에 판매하던 식기세척기 라인업을 보면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등의 모델이 있다. 국내 회사로는 피닉스, 제니스코리아 등이 업소영 식기세척기를 공급하고 있다. 상업용 제품은 가격대가 가정용보다 비싸 수익률이 높다는 게 업계 평가다.

상업용 식기세척기는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필수로 쓰이면서 수요처가 확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연말 정기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류재철 H&A사업부문장이 매출 확대를 위해 신사업 시장에 진출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전의 경우 인증을 받기까진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다"며 "전파인증에 KC인증까지 받은 제품들은 대부분 시장에 출시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H&A사업부분의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23조5110억원, 1조1060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매출 20조5854억원, 영업이익 2조559억원) 대비 매출액은 14.2% 늘고 영업이익은 46.2% 급감했다. 가전사업의 수익성이 급격히 줄어든 데는 원재료, 물류비 등 비용 상승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은 CEO 부임 2년 차를 맞아 내년에는 견조한 실적 달성을 이뤄야 하는 부담이 크다.

또 연말 인사에서 LG전자 부사장 중 유일하게 사장으로 승진한 류재철 H&A사업본부장은 조 사장과 손발을 맞춰 이익 개선을 이뤄내야 하는 책임을 떠안았다.

상업용 식기세척기 전파인증과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상업용 식기세척기를 선보이지 않은 것은 맞다"면서도 "출시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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