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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中·日 금융당국과 만나 협력방안 모색

금융위, 中·日 금융당국과 만나 협력방안 모색

등록 2022.11.03 18:05

차재서

  기자

사진=금융위원회 제공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금융당국이 중국·일본 정부와 만나 금융정책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회의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박상원 금감원 부원장보와 함께 중국의 은행보험업감독관리위원회(CBIRC), 일본의 금융청(JFSA)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소영 부위원장은 "한·중·일 3국은 금융시장 변동성 급증이라는 공통적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각국이 구조적 문제점을 지닌 만큼 세심한 금융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의 급격한 디지털화 트렌드는 금융규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면서 "이러한 금융혁신에도 대응해 나가는 게 한중일이 당면한 과제"라고 언급했다.

회의 중 우리나라는 글로벌 시장상황과 새정부의 금융정책 방향, 일본은 금융의 디지털화에 따른 대응전략, 중국은 급격한 도시화와 금융서비스 확대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 3국은 현재의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이 엄중하며 정책과제에 대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한·중·일 금융당국은 이번 회의가 금융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을 공유하고 금융정책 공조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면서 "​2023년엔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를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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