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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데이터센터 화재 사태, 책임 통감···국민께 송구"

2022 국감

최태원 SK 회장 "데이터센터 화재 사태, 책임 통감···국민께 송구"

등록 2022.10.24 21:03

윤서영

  기자

사진=SK 제공사진=SK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이번 정전 사태 관련해 많은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를 보신 많은 사용자 여러분 그리고 다른 저희 고객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최 회장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네이버 등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최 회장은 21일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전략을 위한 일본포럼 개최, 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 영향 등을 이유로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오후 8시 30분경 참석했다.

최 회장은 "SK그룹 전체에서는 이 사태를 최대한 잘 수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몇 달 전부터 예정돼 있던 '일본 포럼'을 사정상 미루게 된다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포럼을)빨리 마치고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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