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금융위원회 국정감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20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김주현 위원장이 불안요인 대응에 힘써줄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최근 단기자금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 PF-ABCP 관련 이후 확산되는 시장 불안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다.
이에 금융위는 채안펀드 여유재원(1조6000억원)을 통해 신속해 매입을 재개하고, 추가 캐피탈콜 실시도 즉각 준비한다.
또 증권사·여전사 등의 유동성 상황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한편, 한국증권금융을 통한 유동성 지원 등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은행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정상화 조치를 유예하는 등 금융회사 유동성 규제의 일부 완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부동산 PF 시장과 관련해 시장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필요 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조속히 마련·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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