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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임팩트, 자회사 된 한화파워시스템으로 '수소사업' 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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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혼소 등 사업부문 일체 115억에 양도 결정
그룹 사업재편 따라 '한화파워시스템' 인수완료
산업용 압축기 전문업체, 차세대 발전원 개발 가능
한화에어로 복합발전사업도 파워시스템이 받기로
수소 저장·충전은 물론, 발전·사후관리까지 도맡아
'생산·운송' 한화솔루션과 사업수직화,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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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임팩트가 최근 인수한 한화파워시스템으로 수소사업 일체를 양도한다. 지난해 3월 인수한 수소혼소 업체인 미국의 PSM과 네덜란드 토마센 에너지 경영권과 이에 수반되는 부품 및 사후관리(AS) 사업을 넘기는 게 골자다. 한화그룹 차원에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수소에너지 사업을 적극 육성하는 만큼, 경영 효율성 확대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임팩트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31일까지 수소사업부문 일체의 자산과 재산, 권리 등을 한화파워시스템으로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수소사업부문의 주요 사업은 가스터빈 수소혼조와 수소전소로의 개조, 터빈에 대한 서비스 등이다. 수소혼소발전은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를 함께 태워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사업 양도 대금은 약 115억원이다. 한화임팩트는 "핵심 역량의 유기적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임팩트는 지난 7월 그룹이 단행한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0% 자회사인 한화파워시스템을 21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산업용 공기와 가스압축기 등 에너지 장비 전문기업인 만큼, 양사간 기술협렵으로 차세대 발전원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당초 한화임팩트는 100% 자회사인 한화임팩트파트너스(Hanwha Impact Partners INC.)로 한화파워시스템을 넘겨받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한화임팩트파트너스는 그룹이 추진하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의 출자자로 포함됐고, 인수·합병(M&A) 2건을 동시에 진행할 경우 상당한 자금 부담이 불가피했다. 대우조선 인수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그룹 계열사 6개사가 총 2조원을 출자하는데, 한화임팩트파트너스가 4000억원을 조달한다. 이에 한화임팩트는 또다른 100% 자회사인 한화파워시스템홀딩스코퍼레이션(Hanwha Power Systems Holdings Corp.)을 세웠고, 이 회사가 한화파워시스템의 인주 주체가 됐다.

한화임팩트 수소사업부문이 검토하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복합발전사업 인수도 한화파워시스템이 맡게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복합발전사업은 산업용 가스터빈 정비사업이 골자로, 고온부품 수리 및 제작을 포함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산업용 가스터빈 엔진 개발사업도 담당한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오는 12월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복합발전사업을 160억원에 사들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화파워시스템은 수소사업 전체 밸류체인에서 생산과 운송을 제외한 수소 저장과 충전, 발전, AS를 맡게 된다. 수소 생산은 한화솔루션 내 큐셀부문과 케미칼부문이 담당하고, 수소탱크 등 운송 역시 케미칼부문이 맡는다. 특히 한화솔루션은 한화임팩트 2대주주인 만큼, 수소사업의 수직계열화가 가능하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압축 기술을 활용해 수소를 고압으로 압축해 저장하고, 이를 수소연료전지차에 충전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터빈 수명 및 성능 향상과 수소혼소 개조 기술을 보유한 한화임팩트는 수소혼소를 넘어 수소전소 터빈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복합발전사업과의 유기적 통합이 이뤄지면 사업 효율성은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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