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3주 걸쳐 총 6종 선봬···'띠부씰' 동봉SPC삼립 '포켓몬빵' 이후 캐릭터빵 품귀 현상 여전CU, '쿠키런 시리즈' 인기···지난달 시즌3까지 선봬
CU가 2006년 캐릭터 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로 인기를 끌었던 '케로로빵'을 재출시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U는 이번 주부터 3주에 걸쳐 케로로빵을 단독 출시한다. 일주일에 2종씩 새롭게 선보여 총 6종을 내놓을 계획이다. 제조사는 롯데제과와 대두식품 등 두 곳이다.
우선 포켓CU 재고조회를 살펴보면 롯데제과가 제조한 '케로로미니땅콩샌드'와 대두식품이 제조한 '케로로푸루크림붓세', '케로로도로로스콘' 등 3종이 출시될 것으로 확인됐다.
CU가 케로로빵을 선보이는 것은 캐릭터빵의 식지 않는 인기 때문이다.
캐릭터빵은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중반에 걸쳐 큰 인기를 끌었다. 1990년대 말 포켓몬빵·국찐이빵, 2000년 핑클빵, 2001년 디지몬빵, 2006년 케로로빵이 연이어 출시됐다.
이후 올해 3월 SPC삼립이 24년 만에 포켓몬빵을 재출시하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현재까지도 열풍은 사그라지지 않고 품귀 현상도 여전하다.
이보다 6개월 여 앞선 지난해 10월, CU는 지난해 10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과 손잡고 띠부실과 게임 아이템 쿠폰이 담겨 있는 쿠키런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상품은 CU의 빵 매출 1~5위를 휩쓸며 지난해 4분기 전체 빵 매출을 전년 대비 21.2%나 끌어올렸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CU는 지난 3월 쿠키런: 킹덤 콜라보 시즌2 상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상품 라인업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시즌1에 등장하지 않았던 30종의 신규 띠부띠부씰을 담았다.
올해 1분기 CU의 빵 매출은 전년 대비 28.0% 성장한 수준이었으나 시즌2를 선보인 2분기에는 무려 69.9%나 급증했다. 시즌2 상품의 월평균 매출은 시즌1 대비 60.5% 높았고, 하루 최대 판매량은 12만개에 달한다. CU는 기세를 몰아 지난달 쿠키런빵 시즌3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캐릭터빵은 구매력을 갖춘 '키덜트'들을 공략하는 데에도 효과가 크다. 20~30대 성인들이 어린시절 경험했던 추억을 어른이 돼서도 소비하고자 하는 영향 탓이다.
실제 CU의 캐릭터빵 열풍 또한 20~30대가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7월 쿠키런 시리즈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은 20대 34.8%, 30대 28.6%, 40대 18.3% 순으로 집계 됐다. 20~30대 소비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3주에 걸쳐 각각 2종씩, 총 6종의 케로로빵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