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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美·日 전기차 배터리에 '7兆 투자한다···'24~26년' 생산 목표

토요타, 美·日 전기차 배터리에 '7兆 투자한다···'24~26년' 생산 목표

등록 2022.09.01 08:45

윤경현

  기자

차량용 배터리 생산을 위해 최대 7,300억엔 투자증가하는 전기차 수요 위해 최대 40GWh 생산 능력↑

토요타 전기차 'bZ4X'. 사진=토요타 제공토요타 전기차 'bZ4X'. 사진=토요타 제공

토요타자동차㈜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을 위해 2024년~2026년 생산을 목표로 미국 및 일본에 최대 7300억엔(약 7.5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많은 국가 및 지역의 고객의 요구에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유연하게 대응해 최대한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결정됐다.

미국 및 일본에서 최대 총 40GWh의 생산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토요타 생산 시스템(TPS)를 활용하고 효율적인 생산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배터리 생산에 종사하는 인재 육성과 '모노즈쿠리(토요타의 물건 만들기 철학)'를 알려 나갈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일본의 Prime Planet Energy & Solutions Co., Ltd.와 Toyota Plant and Property의 히메지 공장에 약 4000억엔(약 3.8조)을, 미국의 Toyota Battery Manufacturing, North Carolina에 약 3250억엔(약 3.1조)을 새롭게 투자하여 차량용 배터리 생산을 강화하고자 한다. *TBMNC: 자동차 배터리 생산을 늘리기 위해 토요타 자동차 북미 주식회사가 90%, 토요타 통상 주식회사가 10%를 소유

또한 파트너 회사의 자동차 배터리 공급을 포함하여 각 지역의 전기차(BEV) 수요 증가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토요타 자동차는 탄소 중립을 달성을 위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또한 CO₂ 배출량을 최대한 빨리 줄이고 고객의 삶을 보호하는 방법도 국가와 지역에 따라 크게 다르다고 판단하고 있다.

토요타 자동차 관계자는 "다양한 파워 트레인을 통해 많은 국가와 지역의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가능한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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