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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SK, 2025년까지 일자리 2만개 늘릴 것"

바이든 "SK, 2025년까지 일자리 2만개 늘릴 것"

등록 2022.07.27 07:59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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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9조 추가 투자 발표에 환한 웃음최태원 회장과 면담서 '토니' 부르며 친근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SK그룹이 미국에 29조원 추가 투자를 발표한 데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감사의 뜻을 표하며 환한 웃음을 감추지 않았다.

최태원 회장은 27일 새벽 3시 진행된 바이든 대통령과 화상 면담 직전에 미국에 220억 달러(29조원) 추가 투자를 공개했다.

SK그룹은 투자액 중 150억 달러는 연구개발, 메모리 반도체 첨단 패키징 제조시설 등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고, 50억 달러는 그린에너지 분야에, 나머지는 바이오 과학과 바이오 의약품 등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SK 투자에 대해 "이건 대단하고 중요한 일", "역사적인 발표"라고 흡족함을 표시했다. 또 발언 도중 최 회장의 영어 이름인 '토니'를 수차례 부를 정도로 친근감을 드러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SK그룹이 2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단행할 경우 미국 내 일자리는 2025년까지 4000개에서 2만개까지 늘어날 것"이라면서 SK그룹의 투자에 여러 차례 '땡큐'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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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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