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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박두선號, 하반기 공정 '혼신의 힘' 다한다···30만톤 선박 진수

대우조선 박두선號, 하반기 공정 '혼신의 힘' 다한다···30만톤 선박 진수

등록 2022.07.24 09:45

윤경현

  기자

1도크 불법 점거가 끝나자마자 진수 성공공정 만회를 위해 모든 역량 투입할 예정

대우조선 박두선號, 하반기 공정 '혼신의 힘' 다한다···30만톤 선박 진수 기사의 사진

대우조선해양 박두선호가 하반기 공정에 혼신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난해 1조7546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영업손실액이 4702억원에 이른데다 조선하청지회의 불법 점거로 5주동안 공정이 멈췄기 때문이다.

24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이후 중단됐던 1도크 진수 작업이 5주 만인 2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에 진수된 선박은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으로 후반 작업 및 시운전 등을 거쳐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지난 달 2일 하청지회는 파업에 들어가면서 불법으로 1도크를 점거해 대우조선해양은 창사이래 50여년만에 처음으로 배를 물에 띄우는 진수 작업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51일간의 파업이 22일 극적으로 협력사협의회와 하청지회의 합의안이 타결되면서 진수가 이뤄지게 됐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전임직원들은 파업이 끝나기를 염원하면서, 언제든 진수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결과 파업이 종결됨과 동시에 진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대우조선해양은 1도크 진수를 시작으로 지연된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여름 휴가 기간에도 상당수 직원들이 출근해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지연된 생산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며 "납기 일정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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