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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빗켐 "상장 조달자금으로 설비 대거 확충···매출 3배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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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고객 기반 전구체 복합액 물량 확대
고순도 탄산 리튬 추가로 고수익 사업 견인
희망 공모가 2만5000~3만원···8월 초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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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전구체 복합액 사업역량을 높이고 탄산 리튬과 건식 폐배터리 추가로 2차전지 순환경제 핵심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아울러 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리사이클링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새빗켐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새빗켐의 총 공모주식수는 107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5000원~3만원으로 공모가 상단기준 321억 원 규모다. 20일~21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6일~27일 청약을 거쳐 8월 4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새빗켐은 1993년 폐수처리약품사업을 위해 설립된 동양케미스트리가 전신이다. 2005년 새빗켐으로 상호를 변경한 이후 2011년 2차전지 재활용 연구개발(R&D)을 육성, 2017년 2차전지 리사이클사업을 시작해 올해 LG화학 전구체복합액 납품 승인을 받고 한국전구체와 10년간 납품 MOU를 체결했다.

주요사업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산재활용 사업과 고성장 사업인 2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사업이다. 지난 2021년 매출액인 333억원 중 사업별 매출비중은 폐산재활용 사업이 30%, 폐 배터리 재활용 사업이 약 70%로 나뉘며, 특히 폐배터리 사업 매출액은 2020년 106억원대비 115% 급증한 228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새빗켐의 3개년 연평균 매출액은 46%, 영업이익은 88%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33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이었으며 올 1분기 매출액은 102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집계됐다.

박 대표는 새빗켐의 고성장 비결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재활용 기술과 액상형 전구체 제조와 제품화 완성을 꼽았다.

새빗켐은 재활용 정제기술인 다단침출기술을 통해 업계최고수준의 유가금속 회수율(95%)을 자랑한다. 박 대표는 "100% 회수율은 어렵지만 95%에서 1%를 올리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1%를 올리면 수익은 더욱 늘어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재활용 양극재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후 니켈, 코발트, 망간 혼합액 형태로 제조하는 공정간소화는 매출원가율을 업계평균 88%에서 68%로 낮춰 동종업계 대비 2배 높은 수익성을 시현했다.

여기에 고객사 규격에 부합하는 농도 조절 기술로 하이니켈 공정에 즉시 투입가능한 맞춤형 전구체 복합액을 완성한 점이 우량 메이저 고객사 확보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상장 이후 현재 생산시설의 3배수준의 생산증설을 통해 오는 2024년부터 매년 1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를 견인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6000톤 수준이었던 전구체 복압액 생산시설은 자동생산시설을 확보해 올해 1만톤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박 대표는 자동생산시설 확보를 통해 공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문제와 인재를 방지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사업인 탄산리튬과 건식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사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외에 희토류자석 등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박 대표는 "상장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LG화학 합작사에 공급될 물량 및 전구체 복합액 증산을 위한 제3공장설비 증설로 오는 2024년부터 향후 10년간 대규모로 공급될 전구체 복합액 물량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계획대로라면 2024년까지 약 3배 확장한 1만8000톤까지 증설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부가 신제품인 탄산리튬의 경우, 하이니켈 양극재의 주요 원재료로 이미 고순도 탄산리튬 추출공정기술 개발 및 특허출원을 완료함에 따라 이르면 2023년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 경우 기존 회수소재인 황산코발트, 황산니켈, 망간에 이어 신규 회수소재인 탄산리튬을 보태면서 2차전지 양극재 4대 소재를 모두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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