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월급 500만원 넘는 직장인 6명 중 1명···내 업종에선 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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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500만원 넘는 직장인 6명 중 1명···내 업종에선 몇 %?

등록 2026.06.22 14:13

수정 2026.06.22 14:55

김선민

  기자

임금근로자 6명 중 1명, 월평균 임금 500만원 이상 받아. 사진=유토이미지임금근로자 6명 중 1명, 월평균 임금 500만원 이상 받아. 사진=유토이미지

월평균 임금이 500만원 이상인 근로자가 37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6명 중 1명꼴이다.

22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임금근로자 2248만8000명 가운데 최근 3개월 월평균 임금이 500만원 이상인 근로자는 371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16.5%다.

1년 전보다 29만6000명 늘었고, 비중은 1.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업종별로 보면 500만원 이상 근로자 비중은 크게 갈렸다.

월 500만원 이상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금융 및 보험업이었다. 금융·보험업 임금근로자 가운데 500만원 이상 비중은 38.0%로, 근로자 10명 중 4명 가까이가 해당 구간에 포함됐다.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도 35.8%로 높았다. 정보통신업은 34.8%로 뒤를 이었다. 금융, 전문기술, IT 업종에서 고임금 근로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셈이다.

제조업도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제조업 임금근로자 394만6000명 가운데 월 500만원 이상은 94만8000명으로 24.0%였다. 제조업 근로자 4명 중 1명꼴이다.

제조업의 500만원 이상 근로자는 1년 전보다 8만1000명 늘었고, 비중도 2.3%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은 금융·보험업이나 정보통신업보다 비중은 낮지만, 500만원 이상 근로자가 94만8000명에 달해 실제 규모가 큰 업종이다.

제조업의 500만원 이상 비중이 전체 평균을 웃돈 데는 반도체·전자 등 주력 제조업의 성과급·상여금 지급 흐름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제조업은 대기업 비중과 상여금 구조에 따라 월평균 임금 구간이 높게 나타날 수 있는 업종으로 꼽힌다.

사진=국가데이터처사진=국가데이터처

500만원 이상 비중이 10%대인 업종도 적지 않았다. 건설업은 19.7%,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은 17.5%, 교육서비스업은 16.3%였다. 운수 및 창고업은 15.3%, 도매 및 소매업은 13.1%로 집계됐다.

반대로 한 자릿수에 그친 업종도 뚜렷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1.4%로 가장 낮았다. 농업·임업 및 어업은 4.7%,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은 4.8%,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5.4%였다.

부동산업은 6.4%,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은 6.7%, 협회·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도 6.7%였다.

업종 간 격차도 컸다. 500만원 이상 근로자 비중이 가장 높은 금융·보험업과 가장 낮은 숙박·음식점업의 차이는 36.6%포인트에 달했다.

같은 임금근로자라도 금융·보험업에서는 500만원 이상 비중이 38.0%였지만, 숙박·음식점업은 1.4%에 그쳤다. 제조업은 24.0%로 전체 평균을 웃돌며 중상위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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