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LG, 5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가치 높인다"

LG, 5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가치 높인다"

등록 2022.05.27 16:40

이지숙

  기자

공유

LG트윈타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LG트윈타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LG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취득 계획과 배당정책 개선안을 발표했다.

㈜LG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2024년 말까지 총 5000억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위해 KB증권과 이달 30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5000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신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LG는 자사주 매입과 함께 배당정책 개선안도 공시했다. 앞서 2020년 초 ㈜LG는 지주회사로서의 특성을 반영해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일회성 비경상 이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배당정책 개선안을 통해 ㈜LG는 기존 정책에서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라는 제한을 삭제했다. 이는 일시적인 자회사 이익 변동이 발생하더라도 배당재원의 안정성 및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LG는 지난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했으며 올해 초에는 약 65% 수준인 4489억원을 배당으로 지급했다.

㈜LG 관계자는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는 한편, 미래준비를 위해 신사업에 투자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태그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