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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스위스 바젤 국제결제은행 이사 선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스위스 바젤 국제결제은행 이사 선출

등록 2022.05.10 11:00

한재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스위스 바젤 국제결제은행(BIS) 이사로 선출됐다.

한국은행은 이 총재가 9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국제결제은행(BIS) 본부에서 개최돈 정례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출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총재는 3년간 BIS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BIS는 국제 통화 및 금융 안정을 위한 국제협력기구로서 1930년 헤이그협정에 의거하여 설립되었으며 본부는 스위스 바젤에 위치해 있다.

5월 현재 63개국 중앙은행이 회원으로 가입, 회원국의 경제규모는 전 세계 GDP의 약 95%에 해당한다.

BIS 이사회는 연 6회 이상 개최되고 BIS의 정책방향 결정, 국제경제·금융 현안 사항 논의한다. 또 집행부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사회 멤버는 경제자문위원회(Economic Consultative Committee) 당연직 멤버로서 'BIS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와 산하 위원회의 논의 의제를 제안하고 의장 선출 등에 대해 자문활동을 펼친다.

이사회는 당연직, 지명직, 선출직 이사 등 총 18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한국 중앙은행 총재는 선출직 이사에 해당한다.

한국은행은 "이 총재의 BIS 이사 선임은 한국은행이 BIS 총재회의 및 주요 현안 논의 등에 꾸준히 기여해 온 점과 이 총재가 IMF, ADB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중앙은행 커뮤니티인 BIS가 인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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