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신보는 대기업 2개, 중견기업 22개, 중소기업 267개 등 총 291개사에 자금을 지원한다. 전체 지원 금액 6800억원의 79% 수준인 5400억원이 신규자금으로 공급된다.
특히 신보는 금리 인상에 따른 기업의 조달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등 기존 우대 대상 외에 'ESG경영 평가 우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총 40개 업체가 금리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중소기업의 경우 신보 내부평가등급 K9(CPA 감사보고서 보유 기업은 K10) 이상, 대·중견기업은 회사채 등급 BB-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기업의 조달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보는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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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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