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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민주당 권리당원 입당원서 유출 보도" 지역정가 소용돌이

목포시 "민주당 권리당원 입당원서 유출 보도" 지역정가 소용돌이

등록 2022.04.27 16:03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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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의혹 후보 강력 처분" 대 "당원명부 전달 안 받아"

목포시청목포시청

지난 26일 8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민주당 권리당원 입당원서가 특정 후보 진영 인사에게 유출되었다는 언론보도를 두고 목포시 정가가 소용돌이 치고 있다.

강성휘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 경선은 전면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한 진상조사와 함께 국민이 납득할 수준의 분명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와 함께, 유출 관련 의혹이 있는 후보에 대한 강력한 처분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당원명부 관리 부실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 하루빨리 이번 사태가 국민이 납득할 수준으로 잘 해결되어 우리 당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은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종식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입당원서 유출 관련 입장문을 내고 "이번 언론보도와 관련해 본 캠프는 전혀 알지도 못하고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시점은 지난해 5월이고, 본 캠프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된 박 모 씨는 캠프의 수많은 자원봉사자 가운데 1명이다. 박 모 씨는 최근에 합류한 자원봉사자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또 "본 캠프는 언론에서 전달됐다고 보도한 당원명부는 전달받은 사실이 없고 본 사실조차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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