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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희 선관위원장 "사전투표 혼란 책임 통감···투·개표 끝까지 최선"

노정희 선관위원장 "사전투표 혼란 책임 통감···투·개표 끝까지 최선"

등록 2022.03.08 16:41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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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국민 메시지 ···'사전투표' 부실 관리 사과"선거 결과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 화합 힘써 달라"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20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8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담화문 발표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20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8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담화문 발표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사전투표 관리 미흡과 관련해 "혼란과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위원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노 위원장은 8일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에서 이같이 말하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심기일전하여 모든 유권자가 참정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고 투·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노 위원장은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모든 투표소를 철저히 방역했고 손 소독제 일회용 장갑 등 방역 물품도 비치했다"며 "투표하러 가실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거리두기 대화 자제 등 투표 참여 국민 행동 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코로나19에 확진되었거나 격리 중인 유권자를 위한 참정권 보장 대책도 재점검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부정 선거' 의혹에는 철저한 관리를 강조하며 일축했다.

노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 유권자는 누구나 자신의 소망을 투표용지에 담아 표시할 권리가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의 뜻이 담긴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무겁게 여기고 보다 투명하고 정확하게 투개표를 관리하겠다"며 "정정당당히 경쟁한 후보 여러분도 선거 결과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 화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와 내 가족의 앞날을 결정할 투표소가 가까운 곳에 있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망을 투표용지에 담아 달라"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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