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통합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는 글로벌 무선통신 테스트 계측 장비 제조사 키사이트와 차세대 무선 통신인 6G 기술의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6G 무선 시스템을 위한 테스트 및 검증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최성현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전무는 "키사이트와 이번 MOU 체결은 통신 기술 전문성과 소프트웨어 및 AI 역량을 결합하는 삼성의 6G 전략을 크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하고 5G 경쟁력 강화와 6G 선행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0년 '6G 백서'를 공개하는 등 6G 기술 연구를 본격화하며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개발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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