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증권 코인원, 전직군 100명 채용···내부 직원 연봉 일괄 20% 인상

증권 블록체인

코인원, 전직군 100명 채용···내부 직원 연봉 일괄 20% 인상

등록 2021.11.18 18:04

주동일

  기자

공유

개발직군 전 직장 보상 대비 최대 150% 인상

사진=코인원사진=코인원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우수 개발자 및 AML센터를 중심으로 전 직군에 걸쳐 약 100명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개발 직군의 경우 전 직장의 총 보상보다 최대 150%를 인상하는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채용 분야는 ▲서비스기획 ▲디자인 ▲서버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AOS개발 ▲백엔드 지갑 개발 ▲QA ▲DBA ▲상장지원 ▲입출금 데이터 모니터링 ▲PM ▲STR의심거래 모니터링 등 12개다. 해당 분야에 걸쳐 약 100명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코인원은 최근 신설한 AML 센터 인력 등을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대거 확보하고 정식 가상자산 사업자로서 전문성을 더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기술 총괄(VP of Engineering) 포지션을 신설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 상품 다각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코인원은 17일 임직원 복리후생도 늘려갈 계획이다. 전 직원 연봉을 20% 일괄 인상하고, 2022년부터 연 2회에 걸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내부 구성원을 격려하고 업무 동기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포괄임금제는 순차 폐지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보상을 강화한다.

또 사내대출 제도를 도입해 1년 이상 재직자에겐 주택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무이자 지원한다. 직원과 직원 가족들에겐 매년 1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실손보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인재 추천 시 300만원 지원금 제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외부 식대 지원, 국내외 관련 콘퍼런스 및 교육비 일부 지원, 도서 구매비, 명절 선물 등을 제공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이 7년간 보안 무사고의 안전한 거래소로 자리매김한 데는 우수 인재에 아낌없이 투자한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고도화된 시스템 구축 및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재 채용에 힘을 쏟을 예정이니, 안정적이면서 신생산업 분야에서 함께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