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대출 잔액 200조원 돌파···시장점유율 22.9%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8% 증가한 수치다. 은행 별도 기준 순이익은 1조5237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기업은행은 중기대출 잔액을 201조4000억원(시장점유율 22.9%)으로 전년말 대비 14조6000억원(7.8%) 끌어올리며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00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남겼다.
아울러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5%, 총 연체율은 0.29%다.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한 거래기업 실적개선과 정부정책의 효과에 힘입어 양호한 건전성을 유지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 국면이 지속됨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쌓았음에도 대손비용률을 0.35%로 전년 대비 0.28%p 개선했다.
이밖에 일반자회사의 경우 지난해 출자 등 수익원 다각화 노력을 바탕으로 67.9% 증가한 33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소비자 기반 확대를 통한 수익기회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