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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경고에도 충북, 집 사려는 사람 ‘최고’···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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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충북 매수우위 지수 137.7 기록, 전국에서 가장 높아
8월 둘째주 충북 아파트값 0.43%, 통계작성 이래 최고치

정부의 집값 고점 경고에도 불구하고 전국 집값이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매수우위지수는 되레 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충청북도의 매수우위지수가 전국 최고, KB부동산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양지영R&C연구소가 KB주택가격동향 시계열을 분석한 결과 충청북도는 7월 매수우위지수가 무려 137.7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충북의 매수우위지수를 통계 작성한 201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충북의 매수우위지수는 올해 1월 70.3에서 2월 106.4로 100을 넘어선 이후 6월에는 128.4를 기록한데 이어 7월에는 137.7를 기록한 것.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집을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아파트값 상승폭도 커지고 분양하는 단지들도 최고 경쟁률을 경신 중이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둘째주(9일) 충북 아파트값 상승률은 0.43%를 기록했다. 전주(0.39%)보다 0.03%포인트(P) 주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충북 충주기업도시에서 선보인 '한화 포레나 서충주'가 충주기업도시를 비롯한 충주시 역대 최고인 8.6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B로 17가구 모집에 245명이 몰리며 14.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런 분위기는 아파트 뿐만 아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북 청주에 분양한 생활형 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청약 경쟁률이 최고 6,000대 1을 넘겼다.

매수 수요가 늘면서 분양시장도 활발하다. 충북에서만 연내 총 6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 B-3블록에서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 1차 파라곤 스퀘어 상업시설도 동시에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5층, 14개동, 전용면적 68㎡, 84㎡(A,B형) 총 1673가구이다.

한화건설은 10월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일원에 짓는 총 1849가구 규모의 '포레나청주모충'(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모충초등학교를 비롯해 충북여자중학교, 청주여자고등학교, 서원대학교 등이 가까워 자녀 교육 여건이 좋다.

충북 부동산시장의 열기는 수도권 집값 급등에 따른 저평가 심리 영향으로 분석된다. 기타 지방에 비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점도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매입한 지역은 수도권을 제외하면 강원 1647건, 충남 1489건, 충북 1128건 등으로 충북의 외지인 거래가 많았다.

한편 7월 기준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올해 처음 101.5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103.4를 기록한 이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는 100이하로 머물렀지만 7월에 다시 100를 뛰어넘은 것이다.

서울 등 전국적으로 매수우위지수 100을 초과한 지역들이 많았다. 서울은 지난 2월 104.2에서 3월부터 6월까지 100이하로 떨어졌다가 7월에는 103.3을 기록했고, 경기도는 지난 5월 96.4에서 6월 103.3에서 그리고 7월에는 117.7로 껑충 뛰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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