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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지역 안 푸는 정부···비규제지역 집값엔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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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준 규제지역, 투기과열지구 49곳·조정대상지역 111곳
수요억제 일환으로 규제지역 지정에 비규제지역 풍선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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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부를 포함하여 지방지역 비규제지역들 주택시장이 ‘불장’이라 불릴 만큼 뜨겁다.

규제지역에 비해 저평가 받던 비규제지역들로 수요자들이 이동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정부는 여전히 규제지역 지정 및 해제와 관련해 정책 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눈치다.

시장에서는 청약 및 대출규제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주택구입이 어려워진 만큼 규제를 푸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오고 있다. 반면 정부는 지난 7월 28일 대국민 부동산 담화를 통해 공급확대와 실수요자 외에 부동산대출을 최대한 억제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여전히 이전 기조를 유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비규제지역의 가치는 앞으로도 높아지게 됐다.

KB국민은행 리브온 통계를 통해 많은 지방 주요도시들의 7월까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살펴보면 비규제지역들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33% 상승률을 기록한 경남에서는 양산과 김해가 각각 6.16%, 7.13%를 기록하며 경남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양산과 김해는 울산, 부산 등이 지난해 12월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후 올해 들어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양산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변동률이 마이너스 0.69% 이었음을 고려하면 상당한 변화가 아닐 수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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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것이 전북 군산(10.74%), 충남 아산(10.86%) 등은 10% 이상 상승률을 기록하며 비규제지역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들 지역 모두 지난해 상반기와 확연히 다른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분양시장도 변화가 뚜렷하다. 경남 양산에서 지난 7월 분양한 ‘사송 더샵 데시앙3차’는 양산시 역대 최다인 1만 1,008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몰렸다. 4월 김해에서 분양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2차’에는 1순위 통장이 2만 1000건이 몰렸다.

이 외에도 전북 군산에서 분양했던 ‘더샵 디오션시티2차’,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등도 2만건 이상 1순위 통장이 몰렸다. 아산에서 4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역시 1순위에 3만 1400여건의 1순위 통장이 몰리며 평균 61.27 대 1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현 시장은 규제지역도 열기가 뜨거운데 규제지역이 치고 나갈 수록 비규제지역은 가격 경쟁력이 생기고 청약 및 대출 여건이 좋아 관심이 더 증가하게 된다”면서 “광역대도시 등 규제지역에 인접한 비규제지역 지방도시들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좋은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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