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연합뉴스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요타는 반도체 부품 부족 등으로 인해 9월 글로벌 생산량 목표를 약 90만대에서 50만대로 낮췄다.
이는 반도체 부품이 부족한 가운데 동남아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다른 부품의 조달도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요타는 다음달 초부터 몇 주간 아이치현 도요타(豊田)시의 다카오카 등 주력 공장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또 북미와 중국, 유럽 공장에서도 수만 대의 생산량을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7월 하순부터 8월 초 사이에도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산에 일부 공장의 생산을 멈춘 바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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