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대건설이 공시한 2021년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서 전 부사장은 1~6월까지 급여 1억9800만원, 퇴직소득 11억6700만원을 더해 13억6500만원을 지급 받았다.
책임매니저급이 5억원이 넘는 임금을 받기도 했다. 류시철 책임매니저는 같은기간 근로소득 800만원, 퇴직금 5억3800만원을 포함해 5억4700만원을 수령했다. 책임매니저는 임원급이 아닌 과장~부장급 중간간부다.
반면,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은 임금이 상반기 5억원 이하로 금융감독원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사·감사의 연간 보수액을 공개하는 올해 현대건설 사업 보고서에서 그의 연봉이 공시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배 기자 ksb@
관련태그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