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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LNG 시장 공략···“ESG 경영, 기술 혁신 산실 될 것”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LNG 시장 공략···“ESG 경영, 기술 혁신 산실 될 것”

등록 2021.05.12 23:02

윤경현

  기자

세계 유일 조선·해양 LNG 통합 실증 설비 완공친환경 LNG 밸류 체인 제품 시장 지배력 강화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LNG 시장 공략···“ESG 경영, 기술 혁신 산실 될 것” 기사의 사진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12일 자사의 최고의 자랑인 LNG 기술력에 대해 “조선해양 LNG 통합 실증 설비는 삼성중공업과 고객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치를 실현하는 LNG 기술 혁신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선사 유일의 독자 개발 천연가스 액화공정 SENSE-IV와 세계 최초 냉열발전 재기화 시스템 S-REGAS(CGR) 모두 이 곳 실증 설비를 통해 신뢰성을 갖춘 기술로 탄생했다”고 말했다.

정진택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시장 공략에 대한 출사표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거제조선소에서 조선·해양 액화천연가스(LNG) 통합 실증 설비 완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가스공사·셀시우스(CELSIUS)·마란(MARAN)·이엔아이(ENI) 등 국내외 주요 선주사와 세계 각국 선급 관계자들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지난 2019년 7월에 착공해 약 2년 만에 완공한 이 실증 설비는 거제조선소 내 3630㎡ 부지에 조성됐다.

천연가스의 생산부터 운송·저장·공급에 이르는 LNG 밸류체인 각각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LNG R&D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LNG연료추진선과 같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기술 격차를 벌려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실증 설비 완공으로 △천연가스 액화 및 재액화 공정 △가스 엔진-연료공급 시스템 △극저온 단열 저장 용기 △재기화-냉열발전 등 요고 기술의 고도화 및 기자재 국산화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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