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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쌍용차 이르면 12일 회생절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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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이르면 12일 회생절차 시작

등록 2021.04.11 20:47

서승범

  기자

쌍용차.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쌍용차.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의 회생절차가 이르면 내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9일 정용원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을 회생관리인 후보로 정하고, 대법원 회생파산위원회와 채권자협의회에 의견을 조회했다.

위원회와 협의회가 의견서를 제출하면 서울회생법원은 정 전무를 관리인으로 선임하고 이르면 12일 쌍용차에 대한 회생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후 채권 신고와 조사위원 조사, 회생계획안 제출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업계에서는 청산보다는 존속에 무게를 두고 있다. 쌍용차의 근로자들과 하청업체까지 경제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

이에 따라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 절차를 통해 새 투자자를 확보하고 유상증자 등 투자계획을 반영한 회생계획안을 만드는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 따르면 법원이 공개 매각을 진행하면 유력 투자자인 HAAH오토모티브도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에디슨모터스, 케이팝모터스, 박석전앤컴퍼니 등 6∼7곳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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