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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한미 통화스와프 시장 불안 선제 차단 효과”

홍남기 “한미 통화스와프 시장 불안 선제 차단 효과”

등록 2020.07.30 13:39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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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르도르 우무르자코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겸 투자대외무역부장관 ‘한-우즈백 경제부총리간 양자회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르도르 우무르자코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겸 투자대외무역부장관 ‘한-우즈백 경제부총리간 양자회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한미 통화스와프협정 계약기간 6개월 연장 결정에 대해 “시장 불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1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 겸 30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번 만기연장은 유사시에 대비한 추가적인 대외안전판을 계속 유지함으로써 우리 금융·외환시장 여건의 개선세를 지속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새벽 한국과 미국은 양국 중앙은행 간 지난 3월 체결한 통화스와프 협정 계약기간을 당초 올해 9월말에서 내년 3월말까지로 6개월 연장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만기가 2개월 남아 있는 시점에서 연장에 합의함으로써 만기 시점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시장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국내 외환수급여건은 통화스와프협정 체결 후 안정된 모습을 이어왔으나 아직도 글로벌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돼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정부는 시장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며 필요시 적기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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