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공모 선정···도비 5억 확보
이 사업은 전라남도가 관광객 6천만 시대 달성을 위해 지역별 음식특화거리 조성에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목포시는 병어, 민어, 갈치, 낙지 등 계절음식 표준 상차림을 개발해「사계절 바다정식 거리」로 특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공모에 도전해 선정됐다.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조성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맛의 도시 목포 조성과 연계한 사업추진 계획도 적극 어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목포시는 사업 대상지에 조형물과 옥외 휴게공간을 설치하고, 간판 및 보도블록은 물론 가게 안까지 노약자와 장애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무장애 공간으로 정비한다.
또, 영업주들과 함께 서남해의 값싸고 신선한 계절별 수산물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바다정식 표준상차림을 개발 보급하는 한편, 청결․친절․바른 가격으로 모든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음식문화 개선 사업도 폭넓게 추진한다.
한편, 남도음식거리가 조성될 평화광장은 올 해 구조개선(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서남권 최대 도심 속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할 예정이며, 해변 맛길 30리의 출발점이자 불꽃쇼와 해상공연이 함께 하는 춤추는 바다분수가 펼쳐지는 곳으로 남도음식거리 조성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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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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