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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2분기 연속 흑자···‘수주활동’ 실적 개선 이끈다(종합)

대우조선해양, 2분기 연속 흑자···‘수주활동’ 실적 개선 이끈다(종합)

등록 2020.05.15 14:44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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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2790억···전년比 39.8%↑매출액 1조9581억···전년比 5.5%↓당기순익 2425억···전년比 24.2%↑高부가 선박 ‘LNG운반선’ 매출증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2분기 연속 흑자달성에 성공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선주사와 화상 회의 등을 통한 적극적인 수주활동으로 실적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15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790억원(전년比 39.8%↑)을, 매출액은 1조9581억원(전년比 5.5%↓)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4.2% 증가한 2425억원이다.

이 같은 실적은 고부가 가치 선박의 수주가 한 몫했다.

대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상선사업의 고부가 선박인 LNG운반선의 매출증가와 해양사업의 추가공사대금(체인지오더) 등을 통한 이익확보한 것.

이를 통해 약 2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여 흑자 전환했다. 

또 2019년말 대비 부채 2765억원 감소 및 흑자전환으로 부채비율이 2019년말 200.3%에서 181.2%로 낮아져 전반적인 재무 상황도 개선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코로나 19 영향에도 생산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다행이지만 수주상황은 여전히 어렵다”며 “하지만 생산 현장뿐만 아니라 대우조선해양 전 임직원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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