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일본 본토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395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64명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 집계에 따르면 도쿄도(東京都)와 지바(千葉)현에서 각각 60명 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이날 159명의 감염이 새로 확인됐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 하루 확진자로는 사상 최대치다. 전날 세운 하루 최대 확진자(123명)을 하루만에 갈아치웠다.
도쿄도에선 전날까지 사흘 연속 40명대 확진자가 나왔지만 이날 하루동안 60여명이 추가 발생했다. 도쿄도와 인접한 지바현에서도 이날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57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되는 등 6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일본 내 감염자 중 크루즈선 탑승자(712명)를 제외한 1천683명을 지역별로 보면, 도쿄도가 362명으로 가장 많고, 오사카부(大阪府) 176명, 홋카이도(北海道) 171명, 아이치(愛知)현 164명, 효고(兵庫)현 126명, 지바현 125명 순이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hu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