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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상’ 대한항공, 정부에 운수권 회수 유예 요청

‘코로나19 비상’ 대한항공, 정부에 운수권 회수 유예 요청

등록 2020.03.05 17:35

이세정

  기자

에어버스 A330. 사진=대한항공 제공에어버스 A330.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정부에 국제항공운수권과 영공통과이용권 등의 회수 유예를 건의했다.

5일 정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날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올해 모든 노선의 국제항공운수권, 영공통과이용권, 슬롯(시간당 비행기 운항 가능 횟수) 회수를 유예해달라고 건의하는 공문을 보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타국의 한국발 승객 입국 제한 조치와 여행 수요 급감 등으로 정상적인 노선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건의는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으로 한국발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점차 늘어나는 등 사태 장기화를 우려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현재 운수권, 영공통과이용권, 슬롯 방어를 위해 기존 노선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경우 수익 대비 과다한 비용 부담으로 최소한의 유동성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한 자구 노력이 불가피하고, 이를 위해 올해 운수권과 영공통과 이용권, 슬롯 방어 의무를 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운수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간 20주의 운항이 필요하다. 영공통과이용권 역시 연간 50% 이상 사용해야 한다.

다만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 17조 3항에 따르면 국토부 장관은 천재지변, 전쟁, 해당 공항의 폐쇄, 안전 및 보안 문제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해당 미사용 운수권 또는 영공통과이용권을 회수하지 않을 수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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