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전북연구원, 총선공약 발굴 최종 보고회 개최연내 각 정당 공유, 지역발전 이끌 대표사업으로 제안
도는 지난 4월 전북연구원과 함께 ‘21대 총선공약 대응 대표 정책사업 발굴을 위한 TFT’를 꾸려 농업·농촌, 문화·관광, 복지·행정, 산업·경제, 지역개발·SOC, 새만금·환경 등 6개 분과별로 운영해왔다.
또한, 도내 14개 시·군, 출연기관, 도 실국과 함께 발굴한 350여개 사업에 대해 ‘정책추진 당위성, 시의성, 추진가능성’을 기준으로 TFT 내부회의, 전문가 자문회의, 실국 검토회의, 시·군 기획부서장 회의 등을 거듭하여 도 대표사업 10개, 시·군 대표사업 20개 등 총 30건의 대표 공약사업을 선정했다.
도 대표사업은 분과별로 한 개의 포괄적인 사업 하에 각각의 세부사업을 묶어 구성한 형태로 10건, 시·군 대표사업은 단일사업으로 20건 등 총 30건으로 선별되었다.
발굴된 주요 사업을 보면 다음과 같다.
▲산업경제=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탄소 융복합 소재 경쟁력 강화,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 산업생태계 구축, 연기금 특화 전라북도 금융산업 육성
▲농업·농촌=지능형 농어업 스마트 플랫폼 구축, 글로벌 종자산업 메카 조성, 국가식품클러스터 글로벌 거점화, 생물자원 소재 융복합 기반 구축
▲문화·관광=전북자존회복 역사문화 프로젝트, 서해안 노을길 프로젝트
▲지역개발·SOC=전국 2시간이내 고속인프라 건설, 신산업 견인 철도인프라 조성, 서해안 항만인프라 사업
▲새만금) 국가 R&D 융복합 실증단지 조성, 새만금 신산업 지원인프라 구축, 투자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포용사회=사회적 가치실현 1번지, 전북몫 찾기를 통한 함께 누리는 보건복지
▲동부권=국립 스마트 치유농업원 조성, 자원순환 목재산업 통합클러스터 구축, 곤충산업 육성, 동부권 공립요양병원 건립, 사이코바이오틱스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 등이다.
전북도는 이번에 발굴된 공약사업이 체질강화 및 생태계 구축, 자존의식 복원 등 전북대도약을 위한 도정비전 및 전략과 연계하여 도정의 성과 달성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했고, 제도개선 및 법률개정 등의 비예산 공약사업까지 균형있게 발굴했다.
특히 도는 지난 10월 중간보고 이후 전주, 군산, 익산 등 도시지역은 산업적 규모화를 꾀하는 한편, 무주, 진안, 장수, 임실, 순창, 남원 등 동부권 지역은 도농융합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경계를 허물고 이익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내년 21대 총선공약은 체질강화와 생태계 구축, 자존의식 복원이라는 도정비전과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각 분야별 의미를 제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실질적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촉매제로 알차게 활용될 수 있도록 연내 각 정당과 공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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