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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가수 함중아, 폐암 투병 중 사망···향년 67세

‘풍문으로 들었소’ 가수 함중아, 폐암 투병 중 사망···향년 67세

등록 2019.11.01 15:23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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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가수 함중아, 폐암 투병 중 사망···향년 67세. 사진=TV조선‘풍문으로 들었소’ 가수 함중아, 폐암 투병 중 사망···향년 67세. 사진=TV조선

가수 함중아(본명 함종규)가 폐암 투병 끝 향년 67세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함중아는 1일 오전 10시께 부산 백병원 응급실에서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다.

함중아는 1971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함중아는 77년 함정필, 최동권 등과 함께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입상, 78년 그룹 '함중아와 양키스'로 한 뒤 음반을 내고 데뷔했다.

함중아는 가수 활동을 이어가며 '내게도 사랑이', '풍문으로 들었소', '카스바의 여인' 등 많은 히트곡들을 남겼다. 함중아의 재능은 가수 뿐만 아니라 작곡서로서도 빛났다. 그는 가수 방미, 인순이, 하춘화 등에게 곡을 주는 등 작곡가로서의 활동도 이어갔다.

다만 함중아는 지난 9월 TV조선에서 방송한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함중아는 2014년부터 폐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최근까지 음악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이다. 장지는 경북 경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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