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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년유입 ‘내 사랑 고흥기금‘ 첫 수혜자 선정

고흥군, 청년유입 ‘내 사랑 고흥기금‘ 첫 수혜자 선정

등록 2019.07.24 16:59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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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에 유턴정착장려금, 주택수리비로 각각 1000만원씩 지원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지난 23일 지역출신 청년 유입 인구정책을 위해 조성한 ‘내 사랑 고흥기금’의 첫 수혜자를 선정해 지원했다.

이 사업은 인구절벽의 구조적인 문제를 장기적으로 접근해 건강한 인구 층 형성을 위해 부모 또는 본인 등록기준지가 고흥군이며, 만 19세~49세 청년을 위한 사업 기금으로 오는 2022년까지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현재 40억원이 조성돼 있다.

귀향청년의 초기 안정적인 정착과 주거를 위해 정착장려금, 주택수리비, 주택화재보험 가입비 등 2019년 1월 1일 이후 전입한 귀향청년들은 누구나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첫 수혜자는 광주광역시에서 도화면으로 전입한 S씨가 유턴정착장려금으로, 여수시에서 남양면으로 전입한 G씨가 주택수리비로 각각 1000만원씩을 지원받았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역의 고령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청년층의 유입으로 장기적인 측면에서 청년층이 넓어져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인구감소 속도를 늦추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청년층의 유입을 위해 부모 가업을 잇는 청년지원, 청년도전 프로젝트 사업, 녹동전통시장 내 청년몰 조성,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청년주거안정 이자 지원 등 ‘청년이 돌아오는 고흥 만들기’에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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