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억 투입, 2022년까지 VR 체험장, 워터스크린, 둘레길 등 조성
이에 정읍시는 국비를 최대 20억원까지 지원받아 용산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용산호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27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크게 VR 체험장과 수변 둘레길 조성, 워터스크린 설치 등을 목표로 추진하며 지역주민 고용과 농산물판매장 운영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VR 체험장은 내장산과 용산호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번지점프와 수중게임, 스포츠 등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쏟아지는 물줄기를 배경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워터스크린도 설치한다. 다양한 동영상을 구비해 환상적인 야외 공연을 선보이고 홍보영상이나 문구 등으로 관광객에게 정읍을 알릴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용산호 수변에 둘레길을 조성하고 편의시설과 경관조명 등을 설치한다. 남녀노소 가볍게 수변을 산책하면서 고품격 힐링과 친환경적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읍시는 용산호 수변생태공원의 유지관리와 운영은 주민 주도하에 사업이 운영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용산호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내장산과 용산호 주변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구축해 정읍시의 핵심 명품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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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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