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연합뉴스가 정부 한국신속대응팀 발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밤 11시 29분께 부다페스트 서버드사그 다리 쪽에서 헝가리 경찰이 수상 수색 도중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신원 확인 결과 침몰 유람선에 타고 있던 한국인 60대 남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는 한국인 33명이 타 있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현재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16명, 실종자는 10명이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이날 오전 한국 측 수색요원들을 버스로 다뉴브강 하류 100km 지점까지 이동시켜 하류 쪽에서 시신이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상류로 거슬러 올라오며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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