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차준환이 기술점수(TES) 54.52점, 예술점수(PCS) 42.81점을 받아 총점 97.33점을 기록했다.
'신데렐라'에 맞춰 연기를 펼친 차준환은 첫 점프였던 쿼드러플 살코를 성공한 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도 무리없이 해냈다. 트리플 악셀 역시 성공적으로 마치며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마무리했다.
차준환은 지난 9월 열렸던 어텀 클래식 인터내셔널에서 개인 최고점인 90.56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기존 최고점보다 6,77점을 끌어올리며 프리스케이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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